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 #57 (20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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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 #57
2022년 4월 27일 (한국시각, 2022년 4월 28일)

막심 (키이우)

새로운 마을과 외로운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다시 출발!

Youth with Mission 키이우팀과 함께 우리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부활절을 축하하기 위해 체르노빌 지역에 더 가까운 이우안코우스키(Ivankovsky) 지역에 갔습니다. 우리 팀은 가난하고 외로운 사람들에게 200개의 음식 꾸러미를 나누어 줄 수 있었습니다. 여행 동안 우리는 6개 마을, 30명의 독신 여성이 있는 요양원, 재활 센터 및 많은 가족을 방문했습니다.

마을을 방문하고 집에 들어가면서 러시아군 침공 당시의 경험담을 들려주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우리를 울게 하였고, 그들의 집은 러시아 침략자들의 침략을 증언했습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사는 집은 폭격으로 파괴되었고, 지붕이 찢어지고 포탄 파편이 천장을 파괴해서 비가 오면 물이 샙니다. 그들이 가진 것으로는 이 집을 수리할 수 없고, 지붕과 벽을 만들 수 있거나 재정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른 사람들과 하나님의 도움을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집도 재산도 남아있지 않은 이들의 눈을 바라보는 것은 너무나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할머니들은 연로하여 어쩔 수 없이 집 아래 지하실에서 살게 되었고, 음식과 집을 짓는 일에 도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88세의 한 할머니는 전쟁 중에 태어났습니다. 할머니는 말했습니다. 독일군이 오면 어린아이들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과자를 주었는데, 지금은 군인들이 와서 독일군보다 더 나쁜 짓을 하며 부수고 들어와 모든 것을 훔치고 사람과 아이들을 조롱하고 죽이고… 할머니의 눈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할머니의 부드러운 마음을 위로해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마을의 많은 사람은 음식, 약, 기저귀를 살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준 모든 식료품 꾸러미는 그들에게 특별한 선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역을 지원해 주신 Youth With A Mission 키이우(Kyiv)와 율리아 켄 자매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여행은 매우 길고 힘들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면서 우리는 그들의 집이 재건되고 하나님의 평화가 우크라이나에 임하기를,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소망을 주시기를 기도했습니다! 돌이켜보면 정말 좋은 봉사의 시간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음식, 약, 도구, 휘발유가 정말 필요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기도하고 지지하는 모든 분에게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하나님께 더 큰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우크라이나의 리더들로부터:

“저희 차량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2개월간의 험난한 운전 끝에 수리해야 할 부분이 많이 발생했습니다. 키이우로 가는 도중에 또 다른 밴이 고장 났습니다. 더 많은 차량과 수리를 위한 재정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 운전자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 사역자들이 안전하고 위험한 지역에서 정체되지 않기 위해 상태가 양호한 밴과 차량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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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계속되면서 요즘 우크라이나인들의 가장 큰 요구는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계속해서 기도 가운데 그들을 붙들어 주십시오.

우크라이나 내부와 국경 지역에서 오는 요구 사항과 감사 보고(praise report)를 계속해서 알려 드리겠지만, 매일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앞으로는 일주일에 3~4일 정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여러분께 더욱 깊이 있는 보고를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알 아키모프와 슬라브 사역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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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Y 난민사역을 위한 헌금:

제주은행 19-01-043698
사)열방대학선교훈련원

제주열방대학은 우크라이나 내부와 국경에서 진행되고 있는 YWAM 우크라이나 난민사역을 돕기 위한 헌금계좌를 오픈했습니다. 헌금은 슬라브 미니스트리 (YWAM Slavic Ministries)에 전달되어 100% 우크라이나 내부와 국경 지역의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위해 사용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기도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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