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쿼터, 5개 학교 훈련시작
by Joshua K. Kim / General Editor
1월 7일 화요일, 2020년 첫번째 쿼터(quarter)가 시작되었다. 이번 쿼터에는 모두 4개의 학교(Worship DTS, CDTS, SBS1, FCM)와 1개의 세미나(MP)에 모두 93명의 학생, 71명의 간사, 그리고 17명의 동반가족이 함께 하게 된다. 1월 9일 저녁, 환영의 밤 행사(목요모임)에 모든 학교와 간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쿼터의 시작을 알렸다. 각 학교장들이 나와 학생들을 소개하고 기도제목을 나누었으며 다같이 2020년 첫 번째 쿼터 학교들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원보이스팀이 뜨거운 찬양과 전통무용으로 학교들을 환영했다. 원보이스팀이 “주께서 오르신다” “팔복”의 찬양을 부를 때 실로 하나님께서 강림하셔서 기쁨으로 학생들을 맞이 하시며 영광받으시는 것처럼 느껴졌다. 참석자들도 흥겨운 가락에 함께 찬양하며 새로운 시즌에 하나님께서 부어주실 은혜에 대한 기대로 가득 채워졌다.
이번 Worship DTS (예수제자훈련학교, Discipleship Training School)에는 14명의 학생과 동반가족 5명이 함께 한다. 태중에 있는 아기까지 모두 20명 학생과 가족이 간사 14명과 함께 한다. 이번 학교를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이 창세기 1:3,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와 이사야 60:1의 말씀이다. 그래서 학교 주제도 “New Light Up!”이라고 했다.
학교장인 박지윤 간사는 이번 학교를 통해 다음과 같이 기도제목을 요청했다. “먼저는 학생들이 빛을 쫓고 빛을 나타내는 제자로 잘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주어지는 모든 상황에서 예배자로 서 있을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DTS 시간 동안 함께 하는 모든 자매, 형제들과 간사들과 가정들이 건강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CDTS를 위해서도 기도해 주세요. 영, 육, 혼이 건강한 한 쿼터가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성경이 충만한 학교가 되도록 기도가 필요합니다.” CDTS 학교장, 조인선 간사도 학교를 소개하며 기도를 부탁했다. 이번 CDTS(Crossroad Discipleship Training)는 “내 안에 거하라!”(요 15:7-8) 주제 아래 학생 22명, 동반자 14명(자녀:13명/ 24개월 미만:3명/임신중: 1명), 간사 13명이 함께 한다.
성경연구학교 (School of Biblical Studies; SBS)는 “두 날개로 비상하라” (사 40:31)는 주제로 학교를 시작한다. 학교장 전세권 간사는 “두 날개란 성경이라는 한 날개와 ‘하나님을 찾고 구한다’는 또 다른 날개를 의미합니다. 이번 학교가 한 손에는 성경을 들고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열망함으로 비상하는 학교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라며 이번 학교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 SBS는 이런 두 날개를 갖고 22명의 학생과 13명의 간사들이 날개짓을 하며 날아가 볼 예정이다. “오직 하나님만 앙모하는 학교가 되는 것. 그리고 영육간에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가 되는 것이 이번 학교를 위한 기도제목”이라며 그는 기도제목을 부탁했다.
기초상담학교 (Foundation of Counselling Ministry; FCM)은 간사 20명, 학생 26명 (부부 6명/남7명/여13명)이 함께 한다. “아버지 품 안에 거하라” (요15:9)는 주제를 가지고 학교가 진해되는데 하나님의 사랑의 품 안에 거하며 회복과 치유를 경험하는 학교가 되도록 기도를 부탁했다.
4주간 진행되는 세계선교관세미나 (Mission Perspective)은 시 143:10,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나를 가르쳐 주의 뜻을 행하게 하소서 주의 영은 선하시니 나를 공평한 땅에 인도하소서”의 말씀을 붙들고 시작한다. 학생 9명과 간사 11명이 이번 학교를 섬기게 되는데 이와 별도로 아직 MP 세미나를 이수하지 않은 비공식 간사 4명이 학교를 돕기 위해 함께 참여하게 된다. 학교장 이종성 간사는 MP의 운을 따서 “세계선교관세미나는 매(M)우 필(P)요한 학교”라고 재치있게 학교를 소개했다. 기도제목도 특이했는데, “‘제발’ 하나님께서 가르치시고, ‘제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학교”가 되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2020년 첫 번째 쿼터 시작을 축복하며 말씀을 전한 이창훈 대표간사는 “이곳에 세례요한과 같은 자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중에 어떤 분들은 주님을 위해 지금까지 달려왔는데실패한 사람처럼 느끼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명심하십시오. 예수님이 세례요한을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으뜸이라고 평가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여러분을 가장 위대한 사람들로 보고 계십니다. 여러분을 부르신 분을 향해 그저 달려가십시오!”라고 말씀으로 격려해 주었다.